9.0/10.0 고영성 작가는 말투가 건방져서 0.5점을 깎았다고 했다. 난 오히려 이사람의 말투가 좋다. 하지만 뭔가 아쉬운 내용, 그리고 내 수준 자체 미달로 인해 1.0을 감했다. 나중에 재독하면 평점이 바뀌겠지 작가는 서문에서 자신의 두 대립적인 행태를 언급하면서 시작한다. 하나는 평생 확률론적 결과에 감정적으로 휘말리거나 운에 속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행태. 또 다른 하나는 우아하고 세련되고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온갖 허구에 기꺼이 속고 싶어하는 문학을 사랑하는 행태다. 이 두 문구가 바로 에필로그에서 언급한 랍비 힐렐에 준하는 천재적인 화두라고 볼 수 있다. #사람들은 두 가지 세상을 바라본다. 하나는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세상이고, 다른 하나는 사람들이 실제 세상이라고(통시적으로 과거와 미래가..
독서 서평 /독서 서평
2016. 2. 21. 15:17